[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우암코퍼레이션은 GCC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 진출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현지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GCC는 바레인과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 6개국으로 이뤄진 중동 지역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기반자금을 활용해 우암코퍼레이션이 주관하게 되며,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현지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시범 프로젝트를 12개월 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중동지역 신재생발전, 소규모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그리드 제품 현지적용, GCC 지역의 사막 또는 오지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현지 실증 등이다.
우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 3월 경제사절단의 중동 순방 성과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라며 “에너지 신산업 진출은 물론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