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CJ오쇼핑(035760)은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무역협회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에 진출해있는 CJ오쇼핑의 현지법인 소속 구매담당자(MD) 18명이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 시장에 소개했던 방식, 현지화 마케팅 방안 등의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이번 상담회에 ‘글로벌 빅바이어 클럽’의 회원사 자격으로 참여한다. 앞서 CJ오쇼핑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무역협회로부터 ‘글로벌 빅바이어 클럽’에 위촉된 바 있다.
서성호 CJ IMC 팀장은 “해외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TV홈쇼핑을 통한 해외 수출은 국내 중소기업에 적합한 방식”이라며 “중소기업에겐 해외 판로 개척을, CJ오쇼핑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상담회는 서로에게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CJ오쇼핑이 해외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한국상품의 누적판매 실적은 2004년 이후 총 1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CJ오쇼핑이 해외에서 판매한 한국 상품은 전년보다 30% 늘어난 2420억 원으로 이 중 80%가 중소기업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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