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를 비롯한 국내 재생에너지 업체들이 유가의 급락과 함께 추락했는데 유가 하락이 풍력 등 재생에너지 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애초부터 없었다”며 “해외 풍력터빈 전문업체인 베스타스, 가메사, 노르덱스의 주가는 같은 기간 반등, 지난 5년래 최고점 근처에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영국 해상풍력 공장의 공급계약 확정, 미국 풍력시장의 PTC 연장 등이 향후 동사 주가의 상대적인 저평가를 해소하게 될 이벤트들이 될 것”이라며 “12월에 있을 파리 기후변화회의에서의 탄소배출에 대한 합의는 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들에 큰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특징주]씨에스윈드, 급등세…실적 불확실성 해소
☞씨에스윈드, 지난해 영업이익 688억원..전년比 94.4%↑
☞씨에스윈드, 작년 연매출 3292억원…사상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