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브리핑] ECB 완화 기대 리스크온 먼저..외인 연동

  • 등록 2015-01-22 오전 8:58:11

    수정 2015-01-22 오전 8:58:11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약보합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ECB 양적완화 기대감과 캐나다 중앙은행의 예상밖 금리인하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리스크온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미국 S&P주가가 0.5% 올랐고 크루드오일 선물도 뉴욕시장에서 2.1% 상승한 배럴당 47.3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채 30년물은 8bp 상승한 2.46%를 보였다.

다만 전일 약세를 일부 선반영한데다, ECB 양적완화와 캐나다의 금리인하가 채권시장에도 우호적 재료라는 점도 반영하겠다. 전반적으로 오늘밤으로 예정된 ECB 정책결정을 확인하자는 관망심리가 우세할 전망이다.

전일도 그랬듯 관건은 역시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이 되겠다. 다만 글로벌 리스크온 포지션에 편승해 순매도를 좀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3년과 10년 합산 누적순매수 포지션 추정치가 12만3307계약으로 그렇잖아도 포지션이 무거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는 직전 최고치였던 14일 12만5646계약에 바싹 다가선 것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아침 7시30분부터 외신기자클럽 초청강연회에 참석중이다. 다만 ECB 정책결정 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이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발표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천 송도·영종도 현장을 방문해 서비스 글로벌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국이 12월 주택가격지수와 원유재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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