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석기 사태 우려스럽다‥韓 정체성 부정한 것"

  • 등록 2013-08-29 오전 9:37:39

    수정 2013-08-29 오전 9:40:5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9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국정원의 압수수색에 대해 “수사당국의 수사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 아닌가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 의원이 애국가는 거부하는 대신 북한군 군가인 적기가를 불렀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라면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지난해 19대 국회가 개원할 때 이 의원에 대해서 자격심사를 해서 배제하자고 민주당에게 요구했다”면서 “민주당도 거기에 동의해놓고 나중에 못하겠다고 발을 빼 지금 안 되고 있다. 민주당이 약속을 빨리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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