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는 8.9포인트(0.46%) 내린 1915.05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부진한 데다 독일 성장률이 둔화됐다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전날의 반등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은행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뉴욕증시는 1%대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달 유로존의 자동차 판매 실적이 부진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IT업체인 애플은 2분기 실적 악화와 3분기 전망 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가 5.5% 추락,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화학, 보험, 의약품 업종이 강보합세다.
▶ 관련기사 ◀
☞`갤럭시S4`, 24일부터 美출시..T모바일 `앞장`(종합)
☞삼성 `갤럭시S4`, 24일부터 美시장 순차적 출시
☞삼성·LG TV, 세계무대서 에너지 효율 1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