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년 제2차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부품사업의 기술개발· 제조· 구매· 대형 거래선에 대한 영업 등 시너지를 높이고,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 간 교류를 통해 부품사업간 경쟁력 편차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이번 부품-완제품으로 나눈 조직개편이 성과를 내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에는 "성과를 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렇게 조직을 개편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연말 정기 인사 전까지 추가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냐고 묻자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안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조직개편 등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장을 중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기 경영을 활성화하자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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