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중동· 아프리카 스마트TV시장 공략

에티살랏과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 제휴
  • 등록 2011-06-15 오전 11:00:00

    수정 2011-06-15 오전 11:00:0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는 중동· 아프리카 최대 통신사업자인 에티살랏과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에티살랏은 이 지역 18개국에 걸쳐 2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현지 최대 유무선 통신사다. 인터넷과 3G 이동 통신, IPTV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사는 이달 말부터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IPTV 서비스를 별도의 셋톱 박스 없이 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는 `이라이프 온 디맨드`(eLife On Demand)를 제공한다.

에티살랏이 보유한 뉴스· 최신 영화·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도 스마트TV를 통해 제공한다.

LG전자는 에티살랏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외에 다른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스마트 TV 서비스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대표는 "중아 지역에서 3D TV 뿐만 아니라 스마트 TV 분야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400개 이상의 프리미엄 콘텐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연말까지 영화· 방송· 스포츠· 음악 등 지역별로 인기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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