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오는 2016년까지 향후 7년간 총 310만대(약 3000억원)의 차량용 등속조인트를 공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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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속조인트는 엔진과 변속기로부터 나오는 동력을 바퀴에 일정하게 전달해주는 동력전달장치다. 이번에 현대위아가 GM에 공급하는 310만대는 제품을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길이가 약 3100㎞에 달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GM, 르노그룹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에 대규모 차량부품과 설비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의 2009년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순위에서 처음 65위로 등재되며 글로벌 자동차부품사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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