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미스코리아는 뽑혔지만...

  • 등록 2010-07-26 오전 9:29:39

    수정 2010-07-26 오전 9:29:39

▲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편집부] 정소라(19, UC 리버사이드)가 2010년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을 차지했다.

25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5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정소라는 쟁쟁한 56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릴 대표 미인으로 선발됐다.

서울 선으로 출전한 정소라는 중국 상하이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둘째딸로 171cm의 키에 49.2kg, 33-24-36의 늘씬한 바디라인과 함께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해 지성과 미모를 두루 갖춘 재원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배우 김수로와 김사랑이 진행을 맡았으며 애프터스쿨, 슈퍼주니어 등이 초대가수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와 관련해 다소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아이디 way to**님은 “이런 대회가 성형천국을 조장하는데 한 몫 한다” 며 자연미인이 아닌 참가자들은 탈락시키자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불멸의**님도 “미스코리아 대회를 미스 자연코리아와 성형코리아로 나누자” 고 주장했다.

또 gre**님은 "미스코리아 되려면 무진장 돈 많이 써야 하던데... 이분은 얼마를 쓰셨을까?“ 라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이제나**님도 ”미스코리아는 돈놓고 돈먹기“ 라며 댓글을 달아 미스코리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엿보게 했다.

반면 “정말 역대 최강 미모네요” “진으로 당선된 분 배우 수애닮았네요” 라며 축하와 칭찬을 보내는 댓글도 여럿 눈에 띄어 미스코리아대회에 대한 네티즌들의 상반된 의견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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