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과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공동운항을 시작해, 미국 서북부지역 여행이 더 편리해졌다.
대한항공(003490)은 다음달 1일부터 알래스카항공과 양사의 미국 서북부 노선 22개를 공동 예약·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앵커리지· 페어뱅크·포틀랜드 등 13개 노선 ▲LA~앵커리지·플래그스태프·산타로사 등 7개 노선 ▲샌프란시스코~포틀랜드·팜스프링스 등 2개 노선 등 총 22개 노선으로 매일 운항하는 58편의 항공기가 공동 운항 대상이다.
양사 고객은 다양한 스케줄을 짤 수 있고, 오는 9월부터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휴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로 대한항공의 공동운항 제휴사는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중국남방항공, 노스웨스트항공, 아에로멕시코 등 총 25개사로 늘어났다.
▶ 관련기사 ◀☞대한항공 `항공사 승무원 게임` 공동개발☞대한항공, 32년 만에 항공엔진 중정비 3천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