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강화하는 현대위아,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ESG경영 강화 위한 9대 전략 제시
기후변화 대응 위한 상세 로드맵 공개
  • 등록 2024-06-25 오전 8:56:42

    수정 2024-06-25 오전 8:56:42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향후 경영 목표를 고객과 주주에게 공개할 ‘현대위아 202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는 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SG 경영을 위한 9대 추진 전략으로는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및 환경영향 관리 △환경경영체계 고도화 △임직원 인권 및 안전관리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지속가능한 공급망 강화 △투명한 경영문화 조성 △주주가치 보호 및 제고 △ESG경영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현대위아는 아울러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해 경영진과 사내 모든 조직이 ESG 중심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도입,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영향과 받는 영향을 국제적 기준으로 분석해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환경영향 최소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유지’를 비전으로 삼고 사업활동과 가치 사실 전반에서 부정적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위아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5% 수준으로 감축하고, 2040년 20%까지 줄인다. 이후 2045년 전 사업장 및 공급망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위아는 이를 위해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구입을 지속 확대하고, 수소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지난해 창원1공장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연구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현대위아는 2026년까지 총 83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5454Mwh의 전력을 태양광 발전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법인은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계약(PPA)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보고서에서 공급망의 탄소중립 달성을 돕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협력사의 탄소배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모니터링하며, 중장기적으로 IT플랫폼을 활용해 1차 협력사뿐 아니라 해외 협력사까지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를 돕는다는 구상이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매년 지속적으로 발간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가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현대위아의 목표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ESG경영을 지속 강화하며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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