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프트, 세종시로 신사옥 이전…'스마트 AI 투자' 등 제2 도약 선언

  • 등록 2023-09-19 오전 9:03:20

    수정 2023-09-19 오전 9:03:2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가치소프트는 세종시에서 신사옥 준공식과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포스코 DX 윤용학 팀장, 큐카 김재용 상무, ABB 송태준 부사장, ETRI 신정혁 본부장, 가치소프트 김호연 대표, KAIST김진형 명예교수, 씽크론 이훈희 상무, 어드밴텍 최수혁 상무, 필옵틱스 김태우 상무, 오므론 제어기기 이상훈 부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치소프트 제공)
가치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신규 슬로건을 발표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전략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차별화 제품 출시 △경쟁우위 확보 및 이익기반 성장 토대 마련 위한 스마트 AI 등 신기술 영역 과감한 투자 △공격적인 고객 접점 마케팅 △연구개발생산 전 공정 업무 효율성 제고 위한 프로세스 개선 체계 구축 △우수 인력 확보 및 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2012년 설립된 가치소프트는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했던 본사를 세종테크밸리 내 신축 사옥으로 이전했다. 신축 사옥은 지난 2021년 3월 설계에 착수해 약 1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316㎡(2,520평) 규모로 건립됐다.

사옥 이전으로 HW장비, SW개발과 이를 연계한 통합 테스트와 양산까지 원 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신사옥은 △3D 비전 AI, 로봇 연구 및 신제품 개발 기술 연구소 △개발 제품 로봇 자동화 장비 연계 테스트용 비전 실험실 △스마트 물류 시스템 등 규모 있는 설비 설치, 검증, 시연 시험 공장 등으로 양산을 위한 생산 공장까지 구성돼 개발 효율성과 제품 품질을 동시에 충족 가능하다.

가치소프트는 구매, 제조, 개발, 영업, 지원 등 모든 밸류체인 활동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과감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판매 거래선, 협력 업체 등과 상생 정책을 발전시켜 동반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다수의 국내외 기업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거나 진행 중이다.

김호연 가치소프트 대표는 “향후 2026년까지 자체 개발한 3D센서 기술과 AI 기술이 결합된 3D 스캐너로 국내 시장 1위와 글로벌 TOP 5에 진입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 자동 창고로 매출 3,000억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하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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