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핵심기술용 ‘3GPP 비지상 규격 기반 위성통신 단말용 모뎀 개발’, 6G 핵심기술 용 ‘3차원공간 위성통신기술개발’ 및 ‘3차원공간 이동통신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6G 3차원 공간 네트워크는 궁극적으로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율주행서비스 시장에서 플라잉카-택시(UAM), 무인기(UAV), 드론, 항공기 등 10Km까지의 다양한 공간 이동체들에게 기가(Gbps)급의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3차원 공간 이동통신 기술을 구현해 내고자 한다.
과기정통부는 ‘무인이동체 기술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을 지난 2019년 12월에 발표해 약 10여년간 약 5500억원을 투입해 출퇴근 용 무인비행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도시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지난 2020년 6월에 발표해 2024년 UAM 비행실증을 거쳐 2025년 UAM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2030년부터 본격상용화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은 3차원 공간에서 지상-비지상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저지연 링크 한계를 극복한 레이턴시(Latency) 10ms를 달성하고, 입체적으로 구성되는 3차원 공간의 간섭이 많은 이동 셀 환경에서 다양한 공중 이동체들에게 기가(Gbps)급의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송속도를 1Gbps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