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케이뱅크 스마트카드 성장 기대-키움

  • 등록 2017-08-08 오전 7:59:50

    수정 2017-08-08 오전 7:59:5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키움증권은 8일 유비벨록스(089850)에 대해 케이뱅크 스마트카드 성장과 자회사 라임아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비벨록스의 2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259억원으로 지난해와 같고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대비 15%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4월 오픈한 케이뱅크 스마트카드 신규 물량과 스마트카드의 다기능화에 따른 ASP 상승, 중국 스마트카드 의무화에 따른 대형 3개 은행 진입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스마트카드 성수기 효과와 라임아이의 첫 이익기여가 기대되면서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패턴을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6억원,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 16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주가의 향방은 라임아이의 턴어라운드 여부와 그 수준이 결정 지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율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하반기 라임아이의 첫 이익 기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케이뱅크는 하반기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출상품 판매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스마트카드 사업의 ASP 상승과 물량 증가효과는 하반기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연결 자회사 라임아이의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며 “산업 현장 내 인명사고 예방 및 사후 대처를 위한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6년 SKT와 대우건설 위례신도시 현장에 IoT 기반 안전 및 공사 관리 플랫폼 구축 이후 수주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적용 산업 역시 건설, 에너지, IT 등 다변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라임아이 역시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라임아이의 하반기 턴어라운드 여부와 그 수준이 하반기 주가의 방향성 및 유비벨록스의 2018년에 대한 눈높이를 결정 지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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