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웹젠 보유지분 매각… 양사 모두 긍정적-NH

  • 등록 2016-03-09 오전 8:22:40

    수정 2016-03-09 오전 8:22:4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웹젠(069080)의 보유 지분을 매각한 것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중국 영향력 확대가 기대돼 양사에게 모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지난해부터 웹젠의 지분을 축소했고 양사간 특별한 시너지와 연관성이 없었다는 점에서 단순 지분 매각에 따른 현금 확보 차원”이라며 “재무구조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웹젠 보유 지분 679만5143주(지분율 19.24%)를 2039억원에 펀게임 (HK) 리미티드에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펀게임은 이번 거래를 위해 아워팜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다. 이번 인수로 아워팜은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지분율 27.20%)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아워팜은 웹젠의 ‘전민기적’ 개발사인 천마시공의 지분 80%를 보유한 중국 4위 모바일게임 업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1억2000만위안, 영업이익 5억2000만위안, 당기순이익 4억8000만위안을 기록했다. 8일 현재 시가총액은 317억1000만위안이다.

안 연구원은 “웹젠은 2분기로 예상되는 뮤오리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워팜이 2대 주주로 참여하면서 중국·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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