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10억원(전기대비 6.9%↑)으로 ‘제노니아S’와 ‘애프터펄스’ 등 신작 출시 효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동사의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축소 등의 영향으로 30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9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 출시한 게임 중 크게 성공한 게임이 없어 올해 출시되는 신작에 대해서도 흥행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또한 국내 퍼블리싱 시장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비용 통제가 어려울 수 있고 이미 주가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업체 평균 수준인 PER 12.8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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