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장에 서병삼 부사장 내정

  • 등록 2015-12-08 오전 8:33:30

    수정 2015-12-08 오전 8:43:01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세탁기와 냉장고 등 삼성전자(005930)의 백색가전 사업을 책임질 생활가전사업부장에 서병삼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9일 후속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서 부사장을 CE(생활가전)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보직 이동시킬 예정이다.

이 자리는 윤부근 CE(소비자가전) 부문 대표가 겸임해왔으나 지난 1일 사장단 인사에서 겸직이 해제됐다. 윤부근 대표는 CE부문만 총괄한다.

서 부사장은 1957년생으로, 아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전자레인지사업팀장과 조리기기사업팀장을 지냈고 현재는 생활가전 글로벌CS팀장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의 전자레인지는 2012년부터 세계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고동진 무선사업부장 후임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는 조승환 무선사업부 개발실 연구위원, 노태문 무선사업부 상품전략총괄 겸 상품전략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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