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진정세 뚜렷… 확진자 11일째 ‘0’

치료 환자 1명 줄어 17명… 13명 안정·4명 불안정
  • 등록 2015-07-16 오전 9:01:57

    수정 2015-07-16 오전 9:01:5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1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도 닷새 연속 변동이 없었다.

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186명, 3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17명(9.1%)으로 1명 줄었다. 이 중 13명은 안정적이며, 4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신규 퇴원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185번 환자(여·25)로 확인됐다. 이로써 퇴원자는 총 133명으로 늘었다. 이는 현재까지 발생한 전체 메르스 환자의 71.5%에 해당한다.

또 전날에 비해 64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메르스로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58명으로 집계됐다. 자가 격리자는 232명, 병원 격리자는 26명이다. 격리해제자는 누적기준 총 1만 64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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