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그리스 악재에 '동반 하락'

  • 등록 2015-07-06 오전 9:09:54

    수정 2015-07-06 오전 9:09:5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증권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그리스발 악재에 당분간 증시 조정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1%(73.26포인트) 하락한 2359.27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 대표주인 대우증권(006800)이 전거래일 대비 4.81% 내린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고, NH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 미래에셋증권(037620)은 3% 넘게 밀리고 있다. 현대증권(003450) 유안타증권(003470) 대신증권(003540) 한화투자증권(003530) 교보증권(030610) 유진투자증권(001200) HMC투자증권(001500)도 약세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유로존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이 거부됨에 따라 유로존 불확실성 심화가 불가피하다”며 “그리스 불확실성 상존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포르투갈 및 스페인 등 재정취약국의 국채금리 CDS 프리미엄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5일(현지시간) 실시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찬성을 압도적으로 앞질렀다. 당초 박빙이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개표율 95% 기준으로 반대 61%, 찬성 39%로 반대가 우세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민투표로 재신임을 받았지만 상황은 더욱 불확실해졌다. 그는 반대가 확정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 재개를 촉구하며 이번 협상에서 채무탕감을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도 이날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 의사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유로존은 7일 긴급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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