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7·30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한 켤레씩 선물한 파란 운동화가 ’안철수 운동화‘, ’안철수 파란 운동화‘, ’안철수 권은희 운동화‘ 등으로 불리며 지난 이틀간 다양한 실시간 검색어를 낳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 드린 운동화 한 켤레 정도 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집권세력의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은 변하지 않고 있다. 여러분의 승리야말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분명한 출발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 후보들의 건투를 빌며 당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운동화가 다 닳으면 또 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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