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하수-쌍꺼풀, 비절개눈매교정으로 가능하나

  • 등록 2013-04-05 오전 10:00:00

    수정 2013-04-05 오전 10:00:00

최근 쌍꺼풀 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쌍꺼풀 수술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쌍꺼풀을 만드는 눈꺼풀에는 여러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사람마다 모양과 구조도 달라 수술법 또한 다양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JW정원성형외과 눈성형센터 안태주 원장은 “쌍꺼풀 수술에는 앞트임, 뒤트임, 애교수술, 안검하수 교정이나 눈매교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며 “특히 눈 뜨는 힘이 약한 안검하수증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이를 교정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JW정원성형외과 안태주 원장이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 사진= JW정원성형외과 제공


안검하수 교정은 눈 뜨는 근육을 조작해 근육의 힘을 강화 시키는 수술법으로 기본적으로 절개법 수술방식이 이용된다. 수술 후에는 편안하게 눈을 떠도 눈이 더 크고 눈매가 또렷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절개를 하지 않는 비절개눈매교정술로도 안검하수를 교정할 수 있다. 비절개눈매교정술은 눈꺼풀 안쪽으로 실을 넣어 눈뜨는 근육의 일부를 맞닿게 묶어 근육 길이를 줄여주는 방법을 말한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붓기나 멍이 상대적으로 적고 흉터가 남지 않아 가장 자연스러운 안검하수 교정수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절개눈매교정은 안검하수 정도가 심하지 않고 눈을 뜨기가 약간 불편한 정도인 경우에 더 적합하다. 특히 눈꺼풀에 지방이 적고, 전문의를 통해 비절개눈매교정 수술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후에 시술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정도가 심해 이마근육을 이용해 눈을 뜨는 정도의 안검하수증이나 눈꺼풀 지방의 양이 많은 경우, 눈두덩이 피부가 두꺼운 경우에는 적용이 불가능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안태주 원장은 “눈매교정은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하는 수술이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각자의 조건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눈매교정과 쌍꺼풀 성형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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