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올해에는 백화점은 안정적으로, 할인점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유명 3사 백화점의 기존점 매출액은 연간 약 5~6%, 시장 규모는 10% 성장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2년간 대형복합쇼핑 점포들의 신규 출점이 집중된 데다 올해부터 이 점포들이 기존점으로 반영되면서 수익개선에 일조하게 된다"고 말했다.
홈쇼핑은 종편사업자 법인 설립과 제6의 홈쇼핑 사업자 선정 이슈로 인해 당분간 국내영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IBK투자증권측은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투자할 만한 유통업체로 롯데쇼핑(023530), CJ오쇼핑(035760), 락앤락(115390) 등 3사를 꼽았다. 국내외 유통망 확대·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 것. 롯데쇼핑 목표주가는 66만원, CJ오쇼핑은 36만원, 락앤락은 5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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