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IG투자증권은 1일
LG생활건강(051900)의 해태음료 인수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추가 M&A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이미 내년도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며 "해태음료 인수 후 실적 예상치는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기존 음료 사업 부문의 부족한 역량을 해태음료의 영업기반시설이 채워나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그동안 적자를 기록하던 해태음료는 코카콜라의 시스템 운영으로 변경됨으로써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손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은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라인 판매 호조로 수익성도 한층 강화됐고 올해부터 더페이스샵 실적이 반영되면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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