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효과로 `쾌속질주` 기대↑

(종목돋보기)"스포티지·K5 출시, 실적 및 주가 모멘텀"
  • 등록 2010-03-24 오전 9:17:18

    수정 2010-03-24 오전 9:17:18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실적과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어제 출시된 스포티지R 모델은 성능, 연비는 물론이고 디자인 경쟁력까지 갖춘데다 경쟁차종 대비 가격도 저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5월 로체 후속으로 출시될 K5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신차가 연이어 나오면서 시장점유율 상승과 실적·주가 강세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외국계 증권사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다이와증권은 "외양과 사양이 경쟁차들에 비해 훨씬 개선됐다"며 "이를 감안해 올해 수송 전망을 7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기아차의 1분기 순익 전망을 4조9000억원으로 10%, 영업이익을 3480억원으로 16%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4조7000억원과 2910억원에 비해 더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증권은 새로운 모델 출시로 기아차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기아의 새로운 스포티지R은 심미적 디자인과 활동적인 외양, 높은 연비효율 등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끌 만 했다"며 "올해와 내년의 판매 목표치가 각각 14만대 및 24만대인데, 연간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어 보이며 주가도 상향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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