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CJ오쇼핑(035760)은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상품 기획 회사인 `도시샤`와 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MOU)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샤`는 일본 내 상품 기획 전문회사로 매년 1000 종 이상의 신상품을 기획하고 있으며, 현재 3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히트 상품 및 브랜드를 상호 중개하고, 새로운 상품을 공동 기획·판매한다는 전략이다. 또 바잉 파워 강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동 직매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도시샤는 일본 내 3000여 개 유통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일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CJ오쇼핑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CJ오쇼핑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합작법인 `동방CJ`와 `천천CJ`에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해 `상해 소싱센터(Sourcing Center)`를 설립해 중국에서도 신상품 기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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