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대우, 채권은 우리`..아시아머니 선정 최우수 증권사


  • 등록 2009-06-22 오전 10:02:46

    수정 2009-06-22 오전 10:02:46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대우증권(006800) 주식부문과 우리투자증권(005940) 채권부문이 홍콩 유력 경제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2일 홍콩의 유력 경제지인 아시아머니는 2009 `Best Domestic Bank Awards`에서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각각 주식부문(Equity)과 채권부문(Debt) 최우수 증권사(Best Domestic house)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머니는 "대우증권은 STX, LG이노텍, 두산중공업과 같은 1억달러 이상 대형 규모의 딜(Deal)에서 주식발행 주간사로 선정되는 등 총 13개의 IPO 계약을 체결해 인수 금액기준으로 5억6500만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대우증권은 한국의 브로커들 중에서도 가장 탁월한 실적을 보여준 증권사"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채권부문에서 한국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머니는 "우리투자증권이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체 132건(98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11.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질과 양적으로 괄목할 만한 딜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단독으로 1조원 규모의 은행자본확충펀드인 국민은행 30년 만기 채권발행 주간사 역할을 수행했고, 지난해 7월에는 5000억 규모의 포항제철 5년만기 채권 발행, GS칼텍스 3000억원 무보증 원화 공모사채를 포함한 4억8300만 달러 채권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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