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성장세가 정체된 영업점은 통폐합하는 등 내점 고객 감소에 대한 혁신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행(060000)도 경쟁자 대비 우월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국내 선도 금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M&A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규모의 확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전략적 목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M&A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지난 5월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도 외환은행(004940) 외에 산업은행과 우리금융지주(053000), 기업은행(024110) 등 정부 지분 매각이 예정돼 있는 은행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강 행장은 "내점 고객 감소는 인터넷 뱅킹, 모바일뱅킹 활성화로 인한 추세라는 능동적인 인식이 필요하다"면서도 "경쟁사, 제 2금융권 대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향후 예상되는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고 영업점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유가, 고물가 등 불확실한 경기에 대비해 사전적으로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도 주문했다.
강 행장은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사전적 건전성 관리의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각종 리스크의 사전적 대비를 통해 부실자산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9월 말 출범할 KB금융그룹은 은행이 보유한 금융 유통역량을 활용해 복합 금융상품 제공과 교차판매 라는 종합금융그룹의 장점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 전환 준비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거래 지연(상보)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 장애
☞국민은행, 카드포인트 전용 쇼핑몰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