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필리핀 특급송금서비스 개시

필리핀 BPI와 제휴
  • 등록 2007-08-16 오전 9:44:24

    수정 2007-08-16 오전 9:44:24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은행은 필리핀 1위 은행인 BPI와 제휴를 맺고 당일 필리핀 송금이 가능한 `필리핀 특급송금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약 5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필리핀 근로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절약은 물론,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아 최대 20달러의 송금료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동성 우리은행 외환사업단 부장은 "백만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리핀을 비롯, 각국 주요 은행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또 혜화동과 광희동 등 외국인 송금 특화점을 지정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고 저렴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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