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 디즈니+와 지상파 콘텐츠 월 1만원대에 이용 가능

디즈니+와 지상파3사 월 1만7600원..33% 저렴
12월 말까지 가입 가능
향후 고객 반응을 분석해 상품 정규화 검토
  • 등록 2024-09-18 오전 9:56:25

    수정 2024-09-18 오전 9:57:3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디즈니+’와 지상파 3사의 콘텐츠를 월 1만 7600원에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모션 상품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을 출시했다.

이 프로모션은 디즈니+(스탠다드)와 지상파(KBS, MBC, SBS) 자유이용권을 결합하여 약 3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올해 12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OTT와 지상파 3사 방송 콘텐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은 것은 국내 IPTV사 중 최초다.

사진=LG유플러스


‘디즈니+지상파 자유이용권’은 U+tv 리모콘,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101),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는 해지 시까지 프로모션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콘텐츠 이용 편의성을 고려하여 이 번들 상품을 마련했으며, 향후 고객 반응을 분석하여 정규 상품으로의 전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미디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7개 주요 방송사의 월정액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고객의 콘텐츠 이용 방식이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콘텐츠 이용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스트리밍서비스(OTT)로, 폭넓은 콘텐츠 라인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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