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부가 양자기술에 연구개발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밝히자
케이씨에스(115500)가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케이씨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62% 오른 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5년간 170조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총지출 대비 5% 수준의 투자를 유지하고, 특히 우주·양자기술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에 5년간 25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특히 오는 2031년까지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만들고, 현재 250명 수준의 인력을 양자대학원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이씨에스는 지난달 SK텔레콤과 공동 개발에 성공한 ‘양자암호칩’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