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수) 기온 뚝↓, 반짝 추위…대기질 ‘보통’ 회복

  • 등록 2019-01-16 오전 8:08:31

    수정 2019-01-16 오전 8:08:31

수요일인 오늘은 찬바람이 불며 미세먼지가 해소되겠지만 반짝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16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인 눈발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독도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적설(16일) : 울릉도/독도 5mm미만, 1~3cm가 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3~2℃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내려가 춥겠습니다.

한낮에도 -2~5℃의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차고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회복하면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강원영동과 부산, 울산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되는 등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불씨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까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17일·목)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에 눈이 오겠고, 주말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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