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현장을 취재한 기자단이 원산을 떠나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26일 국내·외 매체들이 전했다.
우리측 기자단 8명을 포함해 미국, 영국, 중국 매체 등으로 구성된 기자단 일행은 이날 오후 12시12분(베이징 현지시간)쯤 고려항공 비행편을 이용해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내렸다.
미국, 영국, 중국 기자단은 앞선 지난 22일 베이징을 출발해 고려항공편으로 원산으로 이동, 풍계리 현장에 도착했다. 당초 비자 발급 거부로 한국에 돌아왔던 우리측 기자단도 북한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정부 수송기편으로 서울공항을 떠나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해 현장 취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