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신사업 아이디어분야의 창업 확산으로 생계형 업종의 과밀을 방지하고 창업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150시간의 이론교육, 16주간의 점포경영체험, 전담멘토링 및 창업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번 5기 교육생 모집에는 전국 283명이 신청해 창업적성검사,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91명이 선발됐다. 교육생 연령을 살펴보면 20대 17.8%, 30대 37.2%, 40대 23.6%, 50대 17.3%로 나타났다. 60대도 4.2%가 입학했다.
교육생들이 계획 중인 창업 분야는 상품유통 28.3%, 일반생활서비스 23.6%, 전문지식서비스 22.5%, 외식업분야 10.5%, 웰빙복지분야 8.4%, 기술제품기반분야 6.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의 중심상권에서 16주간 창업 경험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졸업생에게는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한다. 평가를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자금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오는 5월에 6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는 중소기업청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