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與 김진태 겨냥 “촛불은 결코 꺼지지 않는다”

19일 논평 “민주주의 지켜주는 불멸의 촛불로 타오를 것”
  • 등록 2016-11-19 오후 12:43:03

    수정 2016-11-19 오후 12:43:0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민의당은 19일 “촛불은 어떠한 바람이 불더라도 결코 꺼지지 않을 뿐더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주는 불멸의 촛불로 영원히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황인직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하는 제4차 주말 전국 촛불집회의 날이 밝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백만이 넘는 인파가 몰렸음에도 질서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평화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에서 외신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며 “아직도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청와대에 등대어 발버둥치는 김진태 의원의 모습을 보노라니 초라하고 가엾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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