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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9.2% 증가한 1조679억원, 343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전년동기 실적에서 재고 관련 이익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25% 가량 급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담배 소비가 당초 정부나 시장의 관측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2분기 국내 담배 시장은 물량으로 5.4% 성장하고 회사 점유율도 59.3%로 0.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평균판매가격(ASP)은 817원으로 같은기간 3.7% 하락하겠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실제로는 2.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부터 담배갑의 50% 이상이 흡연 경고 그림과 문구로 채워지는 상황에서 점유율 상승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면적이 확연하게 줄어 브랜드 차별화가 어려워지므로 점유율 변동폭은 과거보다 작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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