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T, 외국인 관광객에 ‘갤노트5’ 무료 대여

  • 등록 2016-01-26 오전 9:00:03

    수정 2016-01-26 오전 9:00:0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한국관광공사, SK텔레콤(017670)과 함께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갤럭시노트5’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한국관광공사, SK텔레콤은 26일 ‘엔조이 모바일 코리아(Enjoy Mobile Korea)’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를 제공하고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 외국어 관광 정보 서비스, SK텔레콤의 통신·데이터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 300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어 관광정보 애플리케이션 ‘비지트(VISIT KOREA)’로 다양한 국내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SK텔레콤은 일인당 하루 1GB의 데이터와 국내 음성·메시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2월 말부터 매주 250명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된다. 이용기간은 최대 5일이며, 연간 약 1만2000명이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은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http://www.visitkorea.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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