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10일 저녁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돼 1500여석을 관중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 오케스트라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만으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삼성전기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잠재력 발굴과 재활 치료를 지원하고자 에이블아트-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013년에 창단했다.
이 오케스트라는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35명이었던 단원이 45명으로 늘었고, 단원들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3~4곡 이상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기량이 발전했다. 또 무용단과 합창단과의 합동 무대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트러스트 무용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장난감 교향곡, 미녀와 야수, 헝가리언 댄스 No.5, 카르멘 서곡 등 12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지현 단원의 어머니는 “한층 밝은 표정으로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다른 아이들도 지현이처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의 잠재력 발굴과 재활치료를 위해 음악 콩쿠르, 배드민턴 대회,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 등 다양한 장애인 관련 공헌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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