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0년 동안 전국 소년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해 오고 있는
삼성SDS(018260)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 10개 소년원을 방문해 1000여명의 원생들에게 선물과 직접 직원들이 작성한 카드를 전달하는 ‘행복산타’ 활동을 펼쳤다.
삼성SDS는 매년 12월 사내 인트라넷에 구축한 ‘행복산타 참여’ 시스템을 통해 소년원생 한 명, 한 명이 올린 원하는 선물과 사연을 보고 직원들이 선택해 그 학생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이는 삼성SDS가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사회공헌 비전 ‘스마트 브릿지(smart Bridge)’의 대표 활동 중 하나다. 스마트 브릿지는 ICT의 발전으로 발생하는 정보화에 결핍된 소외 계층과 정보화에 과도하게 노출된 계층을 지원하겠다는 삼성SDS의 사회공헌 비전이다.
삼성SDS는 지금까지 약 4500명의 학생들에게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대학교에 입학하는 우수 소년원생들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법무부와 함께 19년째 소년원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정보화 격차를 느끼지 않고 제대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국 소년원 대표 학생들이 출전해 IT 활용능력을 겨루는‘푸르미 아이틴 톱(Iteen Top)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삼성SDS 인사팀 정석목 상무는 “매년 소년원을 방문할 때마다 순수한 눈빛으로 우리가 오기를 기대하고 감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들의 앞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SDS의 행복산타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고 서울소년원을 찾았다.(사진=삼성S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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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0개 소년원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모인 삼성SDS 행복산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삼성S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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