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kg 전설의 물고기 동영상 공개, 낚시꾼 4명 합세해 40분간 사투 포획

  • 등록 2013-07-12 오전 9:45:34

    수정 2013-07-12 오후 1:48:1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67kg 전설의 물고기가 40분간 사투 끝에 포획됐다.

미국의 ‘아웃도어 라이프 매거진’은 낚시꾼들 사이에서 전설의 물고기로 불리는 무려 167kg짜리 타폰이 지난달 플로리다주 걸프 코스트의 아나 마리아 섬 인근 바다에서 잡혔다고 6일(한국시간) 전했다.

167kg 전설의 물고기는 은빛의 화려한 색상을 지닌 타폰이다. 얌전해 보이지만 낚싯줄에 걸렸을 때에는 이리저리 날뛰는 특성을 보여 물고기와 힘 싸움을 즐기는 진짜 낚시꾼들에게는 이만한 목표물이 없다.

<167kg 전설의 물고기 실물사진 보기>

<167kg 전설의 물고기 동영상 보기>


167kg 전설의 물고기 타폰이 플로리다 해안에서 40분간의 사투 끝에 포획됐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167kg 전설의 물고기를 낚은 주인공은 지난 6월25일 짜릿한 손맛을 만끽하며 무려 40분이나 사투를 벌인 끝에 타폰을 물 밖으로 끄집어내는데 성공했다.

혼자 힘으로는 포획이 불가능해 4명의 낚시꾼과 가이드가 합세해서야 겨우 타폰을 낚은 것으로 전해졌다.

잡힌 타폰은 세계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측정결과 길이 2.4m, 둘레 1.3m에 무게는 300파운드(약 167kg)나 나갔다.

낚시꾼은 “아마도 내 생애 최고의 물고기가 될 것 같다. 우리는 이외에도 5마리의 다른 물고기도 잡아 완전히 지친 상태였다”고 말했다.

타폰은 미국 플로리다 야생동물보호국에서 보호어종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따라서 잡은 물고기는 세계기록 아니라면 다시 방사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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