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1일 2013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김상헌
NHN(035420)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기협은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가 9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올해 3월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사회를 통해 NHN 김상헌 대표를
| 김상헌 NHN 대표. 인기협 제공 |
|
신임 회장에 추천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차기 회장은 3월 말 예정인 정기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김상헌 NHN 대표는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한 법률가 출신으로 LG그룹 법무실에서 부사장을 지내다 2009년 NHN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이사회의장과 러시아의 인터넷포털 ‘Mail.ru’ 그룹의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다.
박주만 인기협 회장은 “인터넷기업을 대표하는 NHN의 김상헌 대표가 차기 회장직을 맡음으로써 급변하는 서비스 및 글로벌 산업환경에서 인터넷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기협은 이사회를 통해 ‘인터넷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2013년 사업목표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연구 및 제도적 환경 개선, 상생협력 등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기반 마련 등의 올해 사업계획을 함께 결정했다.
▶ 관련기사 ◀☞NHN, 혁신기술자 8명 ‘기술펠로우’ 선정☞‘개인정보 한곳에서 관리’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 개설☞한게임, 아시아 판타지 新作 '아스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