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문대성 돌발행동에 새누리 패닉"

  • 등록 2012-04-19 오전 10:08:59

    수정 2012-04-19 오후 2:18:0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준석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9일 "문대성 당선자(부산 사하 갑)가 자진 탈당 형식을 취하는 것으로 했었는데 갑자기 돌발 행동을 해서 저희(새누리당)도 패닉(공황)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그 분(문 당선자)의 명예를 생각해서 절차를 만들었는데 갑자기 돌발행동을 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또 "본인의 잘못을 얘기하고 있는데 야당의 정세균 대표에 대한 얘기를 하며 성숙지 못한 자세를 보인 것도 안타깝다"고 했다.

이 위원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에 대해 "무서운 건 사실이다. 원칙이라는 걸 너무 중시한다"며 "저는 70% 정도의 확률만 되면 나서는데 (박 위원장은) 웬만하면 90%, 100% 확신이 있을 때까지 안 움직인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새누리당은 12월 대선에서) 승리에 가장 가까운 후보를 보유한 정당이라고 생각하지만 20,30 세대에 대해서 어떻게 공략할 수 있을까라는 게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권의 차기 대권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해 "한 번도 안보나 경제 이슈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변해 주신 적이 없다"며 "새누리당 안에서는 안 교수를 지지하는 층도 있다. 하지만 이런 분들에게 안보라든가 맞지 않는 대답을 했을 때, 지지층이 깎여갈 것은 자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