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IOC 평창 조정위원들과 만찬

"한국서 첫 열리는 동계올림픽 지원해달라" 당부
  • 등록 2012-03-23 오전 10:33:49

    수정 2012-03-23 오전 10:34:19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IOC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에는 구닐라 린드버그 IOC 집행위원 겸 조정위원장, 위 자이칭 IOC 부위원장, 르네 파젤 IOC 집행위원 등 조정위원 11명이 초청됐다.

국내 인사로는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 김진선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지사,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체육회부회장, 문대성 IOC 선수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건희 회장(오른쪽)이 린드버그(왼쪽, 스웨덴, IOC 집행위원) 조정위원장과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이 회장과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동계 스포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은 IOC 조정위원들에게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린드버그 위원장 등 IOC 평창 동계올림픽 조정위원회 일행은 지난 20일부터 첫 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평창 스키장 시설과 강릉 빙상경기장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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