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손큰 시리즈` 올해 30개 선보인다

창립 13년 맞아 `新 상품전략` 발표
`통큰`은 물가안정, `손큰`은 동반성장
대표 PB 명칭 `CHOICE L`로 변경
  • 등록 2011-04-06 오전 9:01:22

    수정 2011-04-06 오전 9:13:15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가 `통큰`과 `손큰` 등의 이름을 내건 상품을 올해 30개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6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작년 4월부터 추진한 상품혁명 전략을 한단계 발전시킨 `신(新) 상품전략`을 발표하며 핵심 브랜드를 통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통큰`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물가안정 상품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큰`은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한 동반성장 상품 브랜드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사진)은 "롯데마트의 상품 개발 방향은 물가안정과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제는 고객들이 해당 브랜드의 상품만 봐도 롯데마트를 떠올릴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작년 말 통큰치킨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여세를 몰아 총 30여개의 `통큰`, `손큰`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오는 7일부터 750g(1대·조리 전 중량) 대형 사이즈의 `통큰 립(Rib)`을 2만대 가량 준비해 조리식품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만원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 립에 비해 25~50% 가량 저렴하다고 전했다.

7일부터 판매하는 `손큰` 상품은 `삼영 큰두부`를 업그레이드한 `손큰 두부`다. 또 국산 콩나물 `손큰 콩나물(375g)`을 30%가량 저렴한 1100원에 선보인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앞으로 통큰, 손큰 상품은 많은 상품을 선보이기 보다는 물가안정과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만을 엄선해 월 2~3개 가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가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통큰 치킨`. 롯데마트는 여세를 몰아 올해는 `통큰`, `손큰` 제품을 30여개 선보일 예정이다
창립 13주년을 맞아 8년간 사용해오던 대표 PB 명칭인 `WISELECT(와이즐렉)`을 `CHOICE L(초이스엘)`로 전면 교체했다.

브랜드 변경뿐 아니라 PB 전반에 대한 리뉴얼도 단행했다. PB 상품이 확대되며 하부 브랜드가 늘어나 15개 브랜드로 복잡하게 운영되던 것을 7개 브랜드로 통합했다.

NB상품과 동급인 상품은 `CHOICE L(초이스엘)`로, 프리미엄급 PB 상품은 `PRIME L(프라임엘)`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상품은 `SAVE L(세이브엘)`로, 유기농 PB는 `BIO L(바이오엘)`로, 생활용품 PB는 `LIVING L(리빙엘)`로 통합한다.

이번 PB 리뉴얼은 롯데마트뿐 아니라 롯데마트와 PB 상품을 공유하는 롯데슈퍼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밖에 중소기업 박람회 등을 매년 개최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중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하고, `통큰`, `손큰`, `CHOICE L(초이스엘)` 등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해외 판로까지 개척하는 동반성장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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