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6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작년 4월부터 추진한 상품혁명 전략을 한단계 발전시킨 `신(新) 상품전략`을 발표하며 핵심 브랜드를 통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통큰`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물가안정 상품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큰`은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한 동반성장 상품 브랜드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작년 말 통큰치킨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여세를 몰아 총 30여개의 `통큰`, `손큰`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7일부터 판매하는 `손큰` 상품은 `삼영 큰두부`를 업그레이드한 `손큰 두부`다. 또 국산 콩나물 `손큰 콩나물(375g)`을 30%가량 저렴한 1100원에 선보인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앞으로 통큰, 손큰 상품은 많은 상품을 선보이기 보다는 물가안정과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만을 엄선해 월 2~3개 가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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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변경뿐 아니라 PB 전반에 대한 리뉴얼도 단행했다. PB 상품이 확대되며 하부 브랜드가 늘어나 15개 브랜드로 복잡하게 운영되던 것을 7개 브랜드로 통합했다.
이번 PB 리뉴얼은 롯데마트뿐 아니라 롯데마트와 PB 상품을 공유하는 롯데슈퍼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밖에 중소기업 박람회 등을 매년 개최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중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하고, `통큰`, `손큰`, `CHOICE L(초이스엘)` 등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해외 판로까지 개척하는 동반성장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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