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닷새만에 하락..`외국인 차익실현`

  • 등록 2010-01-07 오전 9:13:09

    수정 2010-01-07 오전 9:13:54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개장 전 4분기 실적잠정치를 공개한 삼성전자(005930)가 닷새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내놨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우위를 점하는 분위기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9%, 1만원 하락한 83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조원, 영업이익 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간 기준 매출 100조원과 영업익 10조원을 넘어섰다.

4분기 환율하락과 마케팅비용 증가 등을 고려할때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게 시장의 중론.

하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매물 출회되며 주가는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UBS 와 맥쿼리, DSK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창고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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