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21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6.3% 증가한 8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412억원, 652억원으로 각각 21.2%, 15.6% 늘어났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매출 1조412억원은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로 시장의 평균 전망치인 8507억원을 22.4%나 웃도는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시장 전망치인 56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약 11조300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원가 개선이 이뤄지면서 전체 경영실적이 크게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화공플랜트 분야가 약 84%(8738억원)를, 지역별로는 해외매출이 약 72%를 차지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인 매출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15.1%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단일 플랜트 수주로는 사상 최대인 알제리 스키다 정유 플랜트(26억달러)와 사우디 아로마틱 플랜트(약 7억달러), 딜레이드 코커 유닉(9억달러)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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