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구학서 부회장 "위기가 또 다른 기회다"

  • 등록 2008-12-31 오후 12:07:27

    수정 2008-12-31 오후 12:07:27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임직원들의 끊임 없는 도전정신과 변화와 혁신을 향한 강한 의지로 글로벌 초일류 유통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구학서 신세계(004170) 부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기축년은 지난해 시작된 금융위기로 세계적인 실물 경제의 동반 침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직원들이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때 위기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과거 IMF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반전시킨 경험과 자신감으로 올해의 위기 상황도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도전과 혁신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올해에 실천할 큰 밑그림도 제시했다.

▲효율중심의 경영 강화 ▲핵심경쟁력 지속 강화 ▲중국 출점 가속화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의 윤리경영 테마로 `Green Shinsegae, Clean Company`을 채택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전사적으로 추진해 왔던 에너지 절약 운동 또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주도적으로 개발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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