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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추격자’가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관왕에 올랐다.
‘추격자’는 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조명상, 편집상까지 총 19개 부문 중 7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특히 이 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나홍진 감독은 감독상과 신인감독상, 각본상을 독식하며 작품이 아닌 특정인으로는 이례적으로 3관왕에 올라 이번 시상식을 ‘추격자’의 잔치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시상식에서 총 10개 부문에 후보를 올려 최다 노미네이트로 기대를 모았던 ‘추격자’는 결국 이변 없이 최다관왕에 올랐다.
2008년 최고 흥행 영화로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미술상, 촬영상, 시각효과상, 음향상을 수상했으며 8개 부문에 후보를 올렸던 ‘세븐데이즈’는 박희순의 남우조연상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작품상 : ‘추격자’
▲ 감독상 : ‘추격자’ 나홍진
▲ 남우주연상 : ‘추격자’ 김윤석
▲ 여우주연상 : ‘미쓰 홍당무’ 공효진
▲ 남우조연상 : ‘세븐데이즈’ 박희순
▲ 여우조연상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김지영
▲ 신인남우상 : ‘영화는 영화다’ 강지환
▲ 신인여우상 : ‘미쓰 홍당무’ 서우
▲ 신인감독상 : ‘추격자’ 나홍진
▲ 각본상 : ‘추격자’ 나홍진
▲ 미술상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조화성
▲ 촬영상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모개
▲ 조명상 : ‘추격자’ 이철오
▲ 편집상 : ‘추격자’ 김선민
▲ 시각효과상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정두홍, 지중현, 허명행
▲ 음향상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김경태, 최태영
▲ 음악상 : ‘고고70’ 방준석
▲ 단편영화상 : ‘돼지와 셰익스피어’ 김건
▲ 공로상 : 신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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