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4일 삼성본관빌딩 대회의실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를 승인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삼성SDI 100% 자회사로 자본금 1000억원과 주당 5000원으로 출발하게 된다. 분할기일과 창립총회일은 9월5일, 분할등기일은 9월8일로 각각 예정돼 있다.
향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중소형 LCD사업부분과 합작해 내년 1월1일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삼성SDI와 50대 50 비율로 지분을 갖게 된다.
한편 삼성SDI는 모바일디스플레이사업부가 분할됨에 따라 PDP사업부와 전지사업부, 브라운관사업부가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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