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대기업모델도 바젤II 기본내부등급 적용

"BIS 자기자본비율 상승효과"
  • 등록 2008-07-25 오전 9:30:10

    수정 2008-07-25 오전 9:30:10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060000)이 대기업 신용평가모델에 대해서도 바젤II기준의 자체 기본내부등급을 적용하게 된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자체적인 내부등급법을 대부분 신용위험에 적용함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2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기업 신용평가모델에 대한 기본내부등급법 적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가계, 카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신용평가모델에 대해 바젤II 내부등급법의 적용을 승인 받은 바 있다.

국민은행은 "내부등급법 적용 범위를 대부분의 익스포져로 확대하게 됐다"며 "선진화된 리스크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영업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기업 신용평가모델의 적용 승인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BIS비율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분기 바젤II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이 12.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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